상상하는대학, 상지 / CATCH YOUR DREAM
- AI 기반 선거 전략과 지역정책 설계로 미래 지방리더 양성 목표 -
□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22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 최고위과정’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지방자치 최고위과정(AI 선거전략과정)’은 2026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도지사·시장·군수·지방의원 후보자뿐 아니라 지방정책과 공공리더십에 관심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책 설계와 캠페인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지방정치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됐다.
□ 이번 과정의 핵심 목표는 공익성과 실행가능성을 갖춘 지역정책과 캠페인을 설계하고, 이를 책임 있는 거버넌스로 운영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세부 교육 목표로는 ▲문제정의와 데이터분석 ▲AI 거버넌스와 윤리 ▲재정·법제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와 협치 설계 ▲전략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리더십과 프로젝트 실행 등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 교육은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부 ‘정치 리더십과 비전의 기초’(1~3주차)에서는 AI 기술을 단순한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방자치와 선거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 철학과 정치적 통찰력을 기른다. ▲2부 ‘AI 기반 선거 전략과 실전 캠페인’(4~12주차)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공약 개발, 디지털 홍보, SNS 전략, 판세 예측 등 선거 실무 전반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며, 과학적이고 정밀한 캠페인 설계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 강사진에는 박순종(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고유진(KTV 국민방송 아나운서), 정상원(이스트소프트 대표), 정한울(한국사람연구원 원장), 박기관(상지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 강의를 진행한다.
□ ‘지방자치 최고위과정’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될 예정이며, 상지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지역정치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강원 지역의 미래 거버넌스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