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극3특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성장의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 -
□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원주시, 강원도민일보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포럼(제2회 상지코리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번 포럼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5극3특 전략의 과제 및 추진 방안’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행사는 이상석 상지대 교육연구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원강수 원주시장의 개회사와 성경륭 상지대 총장의 환영사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 원강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극복하고 전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라며, “5극3특 전략은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자치권한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성경륭 총장은 “상지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5극3특 정책의 핵심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권역 간 협력과 상생 기반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으로서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5극3특 권역별 메가시티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기존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짚으며, 경제권과 생활권 중심의 권역별 발전 전략과 독일·일본·프랑스 등 해외의 초광역 발전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주도의 성장 모델을 강조했다.
□ 이어 박기관 상지대 대외협력부총장은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 내부 중심도시-부중심 도시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5극3특의 기본 구조와 대한민국의 현주소, 7대 혁신모델, 권역별 스마트전략 등을 제시하며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향을 제안했다.
□ 종합토론은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조웅환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산업교육국장, 김용창 서울대 교수,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5극3특 전략의 실현 가능성과 권역 간 연계 발전, 기회균등형 지역정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 상지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과 함께 균형발전의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가균형발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