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자랑스러운 제26회 상지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 저는 오늘 여러분과 고락을 함께 하신 우리과 교수님 일곱 분과 여러분의 선후배들과 함께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로 함께 만나서 축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가까이서 축하를 드립니다.

  졸업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항해를 위하여 항구를 떠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삶과 희망, 그리고 궁극적 행복을 위한 출발! 이것이 졸업의 진정한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의 항해중에는 망망대해와 적지 않은 역경이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순탄하게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도 사실은 우리에게 행복함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순간 우리는 커다란 행복감을 느낄 것입니다. 동기들끼리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함께 추구하는 일이 이뤄지던 이루어지지 않던, 그 과정과 결과에 우리의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도착할 항구는 아마도 자유와 정의 그리고 행복이 함께 있는 곳일 것입니다.

  우리 건설시스템공학인이 추구하는 바는 개척입니다. 건강한 신체속의 건강한 생각을 가진 자유롭고 정의로운 행복한 상지 건설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손과 머리 그리고 가슴으로 준공하는 구조물들이 이 지구상에 하나 하나 작품으로 남을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교수들과 여러분의 선후배들이 그 작품을 지켜 볼 것입니다.

26회 졸업생 여러분의 훌륭한 항해를 기대합니다. 행복하십시요.

2021년 2월 19일

건설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노병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