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산림과학과

2019년 10월 28일 월요일에 2학년 실습으로 둔내에 있는 숲체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추웠는데 숲체원이 해발 900m에 위치해 있어서 더 추운 것 같았습니다.
숲체원에는 산림 교육 프로그램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있는데 교육 프로그램에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숲속 트레킹, 숲 오감 체험 등이 있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는 활력 드림, 행복드림 등 숲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고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소외계층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작은 야외 결혼식장에 갔는데 나무로 만든 조형물들로 예쁘게 꾸며져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숲속에서 결혼식도 할 수 있게 만드는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오감 체험장에 갔는데 오감체험장은 자연 속에서의 청각, 시각, 후각 등 오감체험을 통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모든 사람이 정신적, 신체적 치유 및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하셨습니다. 학과 동기들끼리 같이 올라오며 성벽도 오르고 나무도 두드리고 곤충호텔을 관찰하며 마치 동심 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세번째 활동으로는 산림 치유센터에 들어갔는데 그 곳에는 나무로 만든 사우나와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 등 모두 나무로 이루어진 천연 시설이 있었습니다.

강사님과 동기들끼리 돌아다니며 직접 설명도 듣고 눈으로 보며 체험하니까 볼수록 더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또한 강사님들께서 숲체원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무슨 공부를 해야하며 자격증이야기도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