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취업 역량 및 진로 탐색 초빙강연 -
□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는 29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본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군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 이날 특강은 예비역 육군 소령 출신인 정은상 법무법인 함백 상임고문이 ‘군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장교 진출 비전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 정은상 고문은 육군 학사장교 29기 출신으로 헌병(군사경찰) 병과로 군 복무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군사학과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예비 장교 후보생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인성과 소양을 강조하면서 대학 재학 중 각종 전문 자격증 취득을 함께 주문했다.
□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한성민 학생은 “오늘 군 출신 선배 강연을 통해 장차 직업군인의 길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군 관련 계통으로 진출해 취업할 수 있는 진로 분야가 많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원권역 내 4년제 종합대학에 최초로 설치된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은 “군사학과 졸업생들이 직업군인 이외에도 군무원 채용 및 방산업체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열어주고,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 개설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제복을 착용하여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어학 및 자격증 취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과정에 응시하여 선발될 경우에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